# 일상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집] 카페 디아만테 딸기크로플 아이가 코로나 확진 후 격리를 했었습니다. 격리를 잘 버텨내고 뭘 하고 싶냐고 물으니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역의 대학교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아주 세차게 비가 ㅜㅜ 시무룩한 아이를 보니 뭔가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주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크로플을 먹으러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하다보니 딸기 크로플을 팔고 있는 곳이 저희지역에 있어서 바로 향했습니다. 디아만테 카페는 강릉의 연곡해변쯤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내부 인테리어를 신경써서 했다는 것이 확 느껴졌습니다. 엄청 예뻤습니다. 핫한 인스타 명소 같은 ㅎㅎ 딸기크로플 어떤 메뉴가 시그니처일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아이의 선택을 따랐습니다. 최근에 딸기를.. 코로나 확진 후기 잘 피해다닌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확진되기 전까지는..^^ 증상 확진되고나서 3일정도는 진짜 힘들었습니다. 열도 38도가 넘어가고 온몸에 힘도 없고 목도 아파오는데 이건 보통 독감하고는 다르더군요,. 3일이 지나자 이제 좀 살만해졌습니다. 열도 안나고 목도 덜아프고.. 대신 그 다음부터 주변에서 듣던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후각, 미각 소실 정확히 말하면 냄새와 맛이 온전히 안느껴진다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맛도 내가 알던 그 맛이 아니라 오묘하게 다르게 느껴지네요. 그 후로는 헛기침이 생겼고 가래는 아직도 조금씩 끼고 있습니다. 경험 다만, 겪어보니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았습니다. 3일가량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 시간만 약기운으로 버텨내면 그 다음 부터는 살만해집니다. (꼭 처방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