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상

[맛집] 카페 디아만테 딸기크로플

아이가 코로나 확진 후 격리를 했었습니다. 격리를 잘 버텨내고 뭘 하고 싶냐고 물으니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역의 대학교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아주 세차게 비가 ㅜㅜ

시무룩한 아이를 보니 뭔가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주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크로플을 먹으러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하다보니 딸기 크로플을 팔고 있는 곳이 저희지역에 있어서 바로 향했습니다.

 

디아만테

카페는 강릉의 연곡해변쯤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내부 인테리어를 신경써서 했다는 것이 확 느껴졌습니다. 엄청 예뻤습니다. 핫한 인스타 명소 같은 ㅎㅎ

디아만테 외관

딸기크로플

어떤 메뉴가 시그니처일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아이의 선택을 따랐습니다. 최근에 딸기를 먹고 싶다 노래하는데다고 좋아하는 크로플이 결합되어 있으니 망설임도 없이 딸기크로플을 선택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아메리카노를 각각 주문하였으며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원하는 것을 선택가능하였습니다. 저희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산미가 없는 원두를 선택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딸기크로플과 아메리카노

딸기크로플은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딸기 시럽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게 수제로 만드시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체인점에서 파는 느낌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이스크림과 딸기 시럽과도 조화가 잘 이루어졌으며 크로플 역시도 쫀득한게 맛있었습니다. 

아이는 뒤도 안돌아보고 다 먹어치우더군요 ㅎㅎ

딸기크로플과 아메리카노

내부인테리어

디아만테 내부 전등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아서 몇장없는데 전등 하나 가구 하나 모두 신경써서 고르신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같은 가족단위보다는 핫한 인스타 명소 같은 느낌이었고 나중에 와이프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일출명소라고 들었습니다.

인공지능 에어컨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천장 에어컨의 카메라가 눈에 들어왔고 아마도 저희를 감지해서 시원함을 조절해주는 인공지능 카메라 역할이겠죠? :)

결론

1. 비와서 우연히 찾아들어간 카페 대성공

2. 딸기크로플이 맛있음

3. 인스타 핫플 느낌

4. 디아만테 추천

감사합니다!